트러스트 무용단

케인앤무브먼트 소개

ABOUT CANE & Movement

케인앤무브먼트

2017년 (사)트러스트 무용단이 창단한 장애인 무용단이다. 케인 앤 무브먼트(CANE & Movement)의 케인(CANE)은
‘Contemporary Art National Extension’의 약자로, ‘현대 춤의 자연스러운 확장을 추구하는 움직임’이라는 의미를 지닌다.
케인 앤 무브먼트는 장애인이 자신의 자연스러운 움직임을 이끌어내며 전문성을 갖춘 프로 무용수가 될 수 있도록 훈련시키고,
몸의 한계를 뛰어 넘어 내면을 표현하는 예술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도움을 주고자 시작되었다.
또한 나아가 교육과 공연을 통해 궁극적으로 장애인 예술 발전에 기여하고자 한다.

단원소개

케인앤무브먼트 단원을 소개합니다

  • 케인 & 무브먼트 단원

    김민수 (청각장애)

    처음에는 춤은 몸치가 아닌 타고난 사람들만 추는 것이라 생각했었다. 그러나 지금은 소리 내어 말하지 않아도 마음 속에 전해지는 몸의 언어. 홀로 서서 속에 든 것을 표출해내고 여럿이 서서 서로 어울리며 이어지는 춤은 말이 아니기에 온전히 담아낼 수 있는 것이라고 생각한다.

  • 케인 & 무브먼트 단원

    김수진 (뇌병변,지적중복장애)

    저는 열일곱살 이예요. 뇌병변, 지적 중복 장애를 갖고 있어요. 제일 좋아하는 것은 음악과 춤 이예요. 언니 오빠들과 함께 춤을 추는 것은 저에게 가장 큰 기쁨과 행복입니다.

  • 케인 & 무브먼트 단원

    김용철 (지적장애)

    춤은 나의 소극적인 마음을 적극적인 마음으로 변화시켜 주는 놀라운 선물입니다. 그리고 자신감을 북돋아줘서 기분 좋아지게 만드는 최고의 행복입니다. 무대공연을 통하여 많은 사람들에게 감동과 즐거움을 선사하고 싶습니다.

  • 케인 & 무브먼트 단원

    남광식 (발달장애)

    내 안의 나를 몸짓의 언어로 표현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. 차이를 다름으로 인정받을 수 있기에 춤을 추며 난 비로소 자유롭습니다. 언제나 신체의 장벽을 넘어 관객과 소통하며, 가슴 속 깊은 곳을 잔잔하고 훈훈하게 덥힐 수 있길 희망합니다.

  • 케인 & 무브먼트 단원

    박두희 (지적장애)

    나는 태어날 때부터 춤꾼이라 생각합니다. 보기에 체중이 조금 나가지만 음악만 있으면 저절로 몸이 움직여지고 흥이 나며 즐겁고 행복한 생각이 듭니다. 할 수만 있다면 열심히 배워서 훌륭한 춤꾼들의 단원이 되어 마음껏 무대에 서 보고 싶습니다.

  • 케인 & 무브먼트 단원

    이민희 (지체장애)

    춤은 한 존재로서 몸으로 나누는 감성적인 의사소통으로서 영혼의 몸짓이자 예의 언어이다. 춤은 스스로와 이웃과 교류하며 심신을 열어 밝음으로 나아갈 수 있는 빛의 길이다. 스스로 모든 이들과 빛을 향해 나아가는 안무가이자 시각예술을 겸한 아티스트로 살아갈 것이다.

  • 케인 & 무브먼트 단원

    이현정 (지체장애)

    누군가 공연을 통해 웃어주고, 울어주고, 감동을 주고, 행복을 주는 그런 것이 춤이 아닐까 생각합니다. 이런 공연을 보여주기 위해 내가 할 수 있는 한계를 뛰어 넘어, 나의 공연을 통해 또 다른 이에게 꿈을 꾸게 할 수 있는, 희망을 주는 아티스트가 되고 싶은 꿈을 꿉니다.

  • 케인 & 무브먼트 단원

    최종천 (뇌병변)

    나의 안에 있는 모든 것을 온몸의 언어로 표현하는 언어라고 생각합니다. 다른 사람과 호흡을 맞추어 같이 자유롭게 춤을 출 수 있습니다. 장애인과 정상인과 같이 춤을 통하여 소통하며, 가슴속에 있는 잔잔하고 훈훈한 이야기가 있길 희망합니다.

  • 케인 & 무브먼트 단원

    홍영훈 (발달장애)

    춤을 좋아하고 춤을 추면 날개를 단 것처럼 어디든 갈 수 있고 뭐든 할 수 있는 자신감이 생겨요. 행복해요. 춤을 추면서 행복하게 살고 당당한 사회인이 되고 싶어요.